흔히 ‘관절염’ 하면 사람들은 무릎관절염만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관절이 있은 곳이라면 어디든 관절염이 발생하며, 우리 몸 전체의 하중을 견디는 역할을 하는 발목 또한 예외는 아니다.
발목은 무릎이나 고관절에 비해 연골 두께가 얇고, 일반적으로 보행 시 1.5배의 하중을 받는다. 반면 면적이 우리 몸에 불과 3% 정도이기 때문에 외부충격에 취약하다. 방향전환이 많은 운동이나 점프가 잦은 운동은 발목에 많은 무리를 준다.
광명새움병원 임지순 원장은 “환자 스스로 발목염좌를 가볍게 여겨 인대 손상정도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는 상태에서 치료과정을 건너뛰는 것이 문제이다” 며 “잦은 인대손상에 따른 발목불안정증이 생기고 반복된 외부 충격으로 연골 손상과 관절염으로 진행된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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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새움병원 임지순 원장은 “발목인공관절 수술의 경험이 수술과정에서 잘못된 점이 있다면 출혈이나 감염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충분한 진료를 받고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