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는 몸의 중심을 잡아주고 척추 주변 인대와 근육은 척추가 반듯하게 서도록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는 인대와 근육이 경직되고 수축되면서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다.
그중 엉덩이나 다리에 감각 이상, 통증 등이 느껴진다면 디스크 파열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척추압박골절도 겨울철에 조심해야 하는 부상 중 하나다. 척추 뼈에 미세한 금이 가거나 뼈가 주저앉는 증상으로 주로 빙판길에서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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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이가 많은 고령자에게 척추 질환은 치명적이므로 빙판길 낙상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고 불필요한 외출은 최대한 삼가는 것이 좋다. 평소 적당한 운동, 영양제 섭취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뼈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 도움말 : 정형외과 전문의 이상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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