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피낭종은 양성종양으로, 피부에 혹이나 멍울처럼 발생한다. 보통 목, 팔, 가슴 등에 많이 생기며 발바닥에 혹처럼 발생하기도 하는데, 큰 증상이 없으며 중심부에 여드름 집과 같은 작은 점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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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에 혹이 점점 커지거나 통증, 염증이 심해진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제거해야 한다. 억지로 짜거나 터트리면 세균 감염으로 인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수술적 치료로 낭종 자체를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광명새움병원 족부클리닉 정형외과 전문의 임지순 원장은 “표피낭종은 임의로 관리하면 오히려 상태가 더욱 악화되고 통증, 염증이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병원을 찾아 깔끔하게 제거해야 하는데,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는 정형외과에서 안정적으로 치료,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 도움말 : 정형외과 전문의 임지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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