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광명새움병원이 후원하는 남자 수영 국가대표 백승호(25) 선수가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 계영 800m에서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세계에 있는 군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군인 운동선수들이 모여 스포츠를 통해 승부를 겨루는 큰 국제 대회다.
지난 7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계영 결승전에서 백승호 선수는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2위에 올랐다. 그는 2013년 전국체전에서 1500m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한국 수영의 간판인 박태환을 이을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광명새움병원은 지난해 8월 백승호 선수와 의료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무릎과 허리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인연을 이어 가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무릎 통증에 시달리던 백 선수는 광명새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장문종 원장에게 진료를 받았다.
김응수 병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백승호 선수를 응원한다. 훈련 중 혹시 모를 부상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의료 후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새움병원은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공상정, 리듬체조 선수 천송이, 한국 수영 국가대표 안세현, 백수연, 박선관 선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선수들의 건강과 실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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