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새움병원 내과 전문의 김성훈 원장, 천기누설 '명절이 돌연사를 부른다?'편에 출연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가장 약화되는 곳,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 딸기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 딸기 섭취 시기, 스트레스와 고혈압의 연관성 등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민족 최대의 명절, 설!
그런데!! 명절 후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명절 이후 떨어진 면역력은 대상 포진은 물론 뇌 수막염, 심지어는 돌연사까지 불러온다는 것!
하지만, 잘 먹은 음식 하나가 면역력을 높이고 병을 물리친다?
면역 비타민의 보고라 불리는 흔한 냉장고 속 식재료부터 겨울 대표 과일의 반전 효능까지!
명절 후 떨어진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법이 공개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가장 악화되는 곳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악화되는 곳은 바로 혈관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대식 세포의 수가 줄어들면서 나쁜 콜레스테롤을 억제하지 못해서 혈관에 콜레스테롤이나 이물질이 더 쉽게 쌓이게 됩니다. 여기에 혈관의 탄력성까지 떨어지게 되면서 고지혈증, 협심증 같은 심혈관 질환, 특히 고혈압에 걸리기 쉬운 환경이 되는 것이죠.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는?
고혈압이 별거 아닌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고혈압을 방치해서 혈관 속 압력인 혈압이 높아지게 되면 혈관 벽에 각종 노폐물이 축적되고 노폐물은 혈관을 타고 다니면서 몸속 혈관을 막게 됩니다. 이렇듯 고혈압은 흔하지만,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한 질환이라고도 하겠습니다.
딸기는 과거, 황후의 과일로 불릴 만큼 성수르언 과일로 여겨졌습니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딸기가 우울증, 의기소침, 염증, 통풍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하여 약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14세기 프랑스에서는 병원 환자에게 야생 딸기를 판매했을 만큼 딸기는 식용보다는 약용, 관상용으로 여겨졌던 귀한 과일입니다.
■딸기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고혈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혈액 속에 있는 노폐물과 염분을 배출하는데 필요한 칼륨을 꼭 섭취하셔야 합니다. 딸기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을 뿐 아니라 강한 항산화 효과 및 면역력 증진, 혈관 염증에도 도움이 되는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딸기를 꾸준히 드시는 것은 면역력을 키우고 혈압,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가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고혈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는데요.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면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합니다. 그런데 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면역 담당 세포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전반적인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딸기를 후식으로 먹는 것이 혈관 건강에 안 좋은 것인지?
건강을 위해서는 딸기를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에는 밥과 각종 반찬에 의해 혈당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이 때 당도가 높은 딸기를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혈관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딸기는 아침 식사 전 공복이나 저녁 식사 전 공복에 먹는 것이 혈관 건강 유지에 좋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가장 약화되는 곳,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
딸기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 딸기 섭취 시기, 스트레스와 고혈압의 연관성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MBN 천기누설(243회) 방송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