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새움병원이 지역 최초로 오는 16일부터 ‘포괄간호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포괄간호서비스 사업은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 보호자 대신 병원의 간호사 및 간호 보조 인력이 식사와 세면, 활동 보조, 환자 상태 체크, 정서적 지지 등 포괄적으로 간호 간병을 24시간 실시하는 제도다. 환자가 입원하는 동안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포함한다.
전담간호사가 24시간 간병을 맡아 환자를 돌보기 때문에 더욱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와 안전한 입원생활이 가능하다.
보호자나 면회객은 정해진 시간에만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고, 철저한 감염관리와 소음을 최소화해 환자에게도 정서적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위해 광명새움병원은 5층을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으로 지정했다. 환자 안전에 필요한 안전시설을 확보하고 간호 인력도 충원했다.
김응수 광명새움병원 병원장은 “포괄간호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안전하게 입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광명지역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포괄간호서비스 사업이 확대되고 정착하는 과정에 있어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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