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새움병원내과 전문의 김성훈 원장님이 천기누설 186회 - 동양 의서 속 감기비책 편에 출연해 배추와 유자효능에 대해 인터뷰 하였습니다.
배추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배추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섭취할 경우 배변 속도가 빨라지게 되므로 설사증세가 있는 분은 증세가 완화될 때까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장기능이 약한 분의 경우 탈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하루 식이섬유 권장량인 20~25g(배추잎 5장 가량)을 넘지 않도록 양을 조절해서 섭취하셔야겠습니다.
유자는 감기증상 완화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유자의 헤스페리딘 성분은 비타민C의 활동을 더 극대화 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이로 인해서 추위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기관지나 폐 세포의 손상을 예방해주는 비타민E까지 다양한 비타민 군이 풍부하기 때문에 유자는 겨울철 감기예방은 물론 감기 합병증에 대한 위험성을 낮춰줄 수 있는 좋은 식재료라고 하겠습니다.
말린 유자가 목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걸까?
비타민C와 수분을 쫙 뺀 건조한 상태에서만 용출되는 무기질 성분은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어 감기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유자 껍질에 다량 함유되어 향기를 내는 정유성분인 리모넨은 우리는 과정에서 그 향을 잃지 않는데요, 이 리모넨은 목의 염증과 기침을 완화해주고 냉증을 해소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