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적은 사람입니다.
이번주에 예약을 잡고 병원에 찾아뵐 생각입니다.
지금 상태는 수술한 발가락이 그냥 처지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 당기면서 뻣뻣합니다.
발가락 길이는 늘어났는데 인대나 힘줄이 늘어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아무리 열심히 스트레칭을 해도 한계가 느껴집니다.
문제는 세번째 발가락이 뻣뻣하고 아래로 당기면서 발가락의 각도가 안나오다보니
걸을 때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묵직한 느낌이 들면서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달아놓은 느낌입니다.
이러다가 제가 죽을 것 같아서 인대연장술이니, 건연장술이니 뭐라도 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더 나아지려고 절골까지 해가면서 각도를 맞췄는데, 더 큰 불편함이 생기니 죽고 싶네요.
어떤 병원은 인대연장술을 말씀하셨고, 여기서는 건연장술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두 수술은 다른거죠? 저 같은 상황에서는 어떤 수술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되는 걸까요?
그리고 제가 한 수술은 중족골 각도를 7.5도 내리고, 골반뼈를 이식하여 빈 곳을 메꾸고
신전건은 연장한 수술을 하였습니다.
건을 늘린다면 굴곡건을 늘리는 건가요?
제발 한가닥 희망을 부탁드립니다.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ㅠㅠㅠㅠ